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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 'K-Robot' 통해 디지털 뉴딜 견인해야

기사 입력 : 2020.10.05 08:5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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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19(COVID-19)는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어 국내는 물론 온 세상을 팬데믹의 공포로 빠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통해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경제·사회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하는 예상치 못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생산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서비스 현장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환경으로 급속한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위해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비대면 서비스 환경에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경제·사회 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이런 역할에 최적인 존재는 결국 로봇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로봇산업이 디지털 뉴딜의 선봉에 나서야 하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제조업 생산 공정의 복원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로봇의 도입이 단순히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핵심 이슈였다면, 이제는 감염병 확산 등의 문제 발생시 핵심 공정 등의 생산현장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역할로 더욱 그 중요성이 커졌다. 또한 작업장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여 발생하는 작업자간의 거리 공백을 협동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내 제조용 로봇이 채워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일상생활의 비대면화를 피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간단한 접객 서비스는 이제 로봇이 그 자리를 채워나갈 것이다. 이미 물류센터 내 뿐 아니라 고객의 문 앞까지 배달을 책임지는 물류로봇, 복잡하고 어려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로봇, 카페에서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로봇과, 만들어진 음료를 고객에게 배달하고 서빙하는 로봇 등이 활용되며 비대면 일상생활에 사람과 협업하는 형태의 로봇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대면 시대에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로봇의 역할이 더욱 증가했기 때문이다. 감염병 발생시에는 예방·보호, 응급대응, 치료·복구의 3단계로 나누어 대응한다고 했을 때, 우리원은 이미 지난 3월 코로나 현장인 서울의료원에 로봇을 도입해 이 대응단계를 지원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비접촉으로 발열 측정과 손 소독제를 뿌려주는 로봇 서비스는 예방·보호 단계에서, 환자가 퇴원한 병실 내부의 방역과 의료 폐기물 창고 내부의 방역을 실시하는 방역로봇은 응급대응 단계에서 의료진을 돕고 있다.

그 외에도 저출산·고령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로봇들의 활용도 증가할 것이다. 환자이송로봇, 식사보조로봇, 중증환자의 대소변 처리를 돕는 배설케어로봇 등은 이미 제품화되어 간병인들의 어려운 일들을 돕고 있다.

 

이렇게 로봇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 진흥기관인 우리원은 산업부와 협력하여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로봇산업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로봇활용 전략 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운영중이다. ··연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략 네트워크에서는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융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과 로봇분야 R&D로드맵을 도출해 향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나라가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방역 모범국가로 세계의 집중과 부러움을 이끌어낸 것처럼, ‘K-Robot’이라는 브랜드로 로봇을 통해 비대면 경제를 선도하고 감염병 등으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시에도 빠른 복원력을 갖춘 제조 경쟁력을 영위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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