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장난감에서 꽃까지…각양각색의 드라이브 스루

기사 입력 : 2020.10.12 17:31 목록
0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더니 야외에 마련된 창구 앞에 멈추고 미리 소독된 장난감을 픽업해갑니다.

 

내리지 않고도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이른바 장난감 도서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한 후 체온 체크와 신분확인만 되면 장난감을 바로 자동차에 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도윤 / 경기도 파주시]

미끄럼틀 같은 것들은 무거운데 아기랑 들고 가면 힘든데 직접 물건도 빼주시고 하니까

애기도 차안에서 안전히 가만히 있을 수 있고...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전통시장들도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주 대표적인 꽃 축제를 전격 취소하는 대신,

시민들이 안심하고 꽃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꽃 시장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화훼 농가를 돕고 꽃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진태을 / 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코로나19로 인해서 화훼소비가 안되고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하에 플라워 마켓을 개설해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만여 명이 다녀가셨고 판매액으로는 5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이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지난 4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 서비스 역시 입구에서 광어, 연어, 돔 등 모둠 활어회를 사전 결제하면

별도로 마련된 픽업 존에서 음식을 단 2분 만에 수령할 수 있는 방식.

 

노량진 수산시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한 달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약 12,0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호텔업계, 유통업계 등도 드라이브 스루 열풍에 동참하며 차에서 받아먹는 고급 레스토랑 서비스와 함께

발렛파킹 라운지, 주차장 픽업 서비스 등을 운영 중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계속해서 변모하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소비 트렌드로서 얼마만큼 더 진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수빈/영상편집: 손정아)

황다인
0
0 Comments